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강북지역본부 봉사단이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초수급대상자인 서대문구 화재피해 주민은 지난 1월 16일 오후, 안방에 피운 향초가 넘어지면서 침구류에 불이 번져 집안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심근병증 등 건강 질환을 앓고 있는 피해 주민은 특별한 수입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 기초수급세대 주민의 재활을 돕고있다. 이번 피해 가구까지 총 90세대를 지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