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시장의 탈출구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거대 소비계층으로 부상한 신소비족 잡기에 나섰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곳은 외식업계다.
|
지난해부터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성장한 프라브족도 눈여겨 볼만 하다. 가격과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가치를 중시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가리킨다. 신 메스티지 소비를 보이며 나은 서비스와 품질에 따른 소비성향을 가진 소비자다. 창업업계도 프라브족을 겨냥한 '고품질, 저가격' 전략이 대세다.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커피전문점을 콜라보한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관심받고 있다. 천연재료로 매장에서 매일 만드는게 특징이다. 카페띠아모의 이같은 특징은 프라브족만 아니라 유해 환경 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구미(求ME) 소비족'의 마음까지 잡고 있다.
|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신소비족들의 특징은 2019년 트렌드인 '미코노미(me+이코노미)', '포미족', '횰로(홀로+욜로)' 등 '나(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충성도가 높아 매출과 소비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