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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재민을 위한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제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발생 초기에 구호성금 2억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와 복구를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금융지원도 실시했다. 또한,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 특산물 바자회도 진행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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