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개발사업 '케이닉스'로 선발된 경주마 '케이초이스(K Choice)'가 지난 27일 미국 벨테라 경마장에서 열린 '얼로원스' 경주(Allowance Optional Claiming, 1200m)'에서 승리했다.
한국마사회는 6월 1일 기세를 몰아 '케이닉스' 선발마 '미스터크로우(Mr.Crow)'를 미국 켄터키 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그레이드급 경주 '아리스타이디스 스테이크스(Aristides Stakes, 1200m)'에 출전시킨다. '미스터크로우'는 지난해 동일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전적이 있어 우승 유력마로 꼽히고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케이닉스 선발마들은 세계 최대 경마 시장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한국 경마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마계의 류현진, 김연아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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