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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각종 리스트로 시끄러운 탓인지 지난 1월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선시대판 데스노트로 소개된 '몽유도원도'가 재조명 받고 있다.
계유정난 전 안견은 안평대군의 요청에 따라 몽유도원도를 그렸다. 안평대군은 몽유도원도 완성 후 발문을 썼고 21명의 문인이 찬문을 남겼다.
이후 몽유도원도에 이름을 남긴 이들이 수양대군의 손에 목숨을 잃자 해당 작품은 '죽음을 부르는 그림'으로 불리게 됐다.
한때 자취를 감췄던 몽유도원도는 1893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발견된 후 일본 덴리대학교이 소장해 왔으며 현재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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