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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Sing-Stealer)'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싱스틸러는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싱스틸러는 벤처기업인 미디어스코프의 기술에 KT의 서비스를 결합해 공동 개발했다.
전대진 KT 상무는 "KT는 향후 AI, VR과 같은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 노래방 앱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레 tv나 기가지니 등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도 싱스틸러를 접목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싱'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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