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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업계 최저 요금 개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5-16 11:53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 고객 편의 향상과 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일환에서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폰 분실·파손 보험 6종과 LG전자·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폰 대상 분실·파손 보험 5종으로 구성된다. 기존 16종으로 운영되던 휴대폰 보험 상품은 11종으로 간소화되며, 월 이용료도 최대 35% 낮춘다.

아이폰 분실·파손 상품은 월 이용료 28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금액을 지원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 85'부터 월 8000원에 총 200만원까지 보상금액을 지원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 200'까지 출고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월 이용료는 종전보다 'I폰 분실·파손 보험 85'가 1500원,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은 800원 가량 저렴해진다.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는 월 이용료 24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 85'부터 월 5800원에 총 150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 150'까지 출고가에 따라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월 이용료는 종전보다 '폰 분실·파손 보험 85'가 900원, '폰 분실·파손 보험 150'은 800원 저렴해졌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보험 가입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은 휴대폰 구입 후 30일 이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휴대폰 구입 당일에는 고객센터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의 높은 출고가로 인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해진 보험 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며 "고객들의 가계통신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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