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의료계 성평등 현황 및 대책 마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의 기조발제(의료계 성평등, 어디까지 왔나?)를 시작으로 한국여자의사회가 2018년 1174명의 남녀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교수),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여성변호사회 안서연 이사가 노동법과 젠더법 측면에서의 법적해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나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분당서울대병원)를 좌장으로 이건정(여성가족부 국장), 이철호(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한희철(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이은숙(대한병원협회 이사), 이승우(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의료계 내 성평등 실태와 원인,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의료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의사들의 자발적인 첫 행보라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심포지엄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 성평등 유지를 위한 방안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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