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미주 바이어들과의 공고한 신뢰 관계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태평양물산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각국의 해외 생산법인에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및 품질 차별성을 확보해 미주 바이어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해외 생산법인의 효율을 높이고, 현지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의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동반 상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태평양물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수익기반 안정화와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이유로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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