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지난 7일 사무처 당직자에게 한 욕설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논란들을 일으켰던 그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유 장관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별일 아닌 듯 무시하고 지나갔다. 하지만 이 발언이 성희롱이라는 질타가 이어지자 "개인적으로 유 의원이 학교 후배라 긴장감을 놓친 것 같다"고 변명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서 같은 당 소속인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에게 '예쁜 아나운서'라고 지칭한 것도 '성희롱'이라는 비판이 나온바 있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9월에는 국회의장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그는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반발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했고 이 과정에서 출입을 막아서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다. 검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