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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아이템으로 위기 탈출 외식프랜차이즈 증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4-24 13:33


최근 경기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많아지면서 복합 아이템화가 외식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그만 두자니 매매도 잘 안되고 새로운 것으로 변경을 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위기 극복 전략으로 이종간의 아이템이 결합된 복합 브랜드가 관심받고 있다"고 말했다.


돈까스잔치는 수제돈가스와 잔치국수를 콜라보한 브랜드다.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 위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잔국수와 국물 비빔국수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비국수다. 돈까스잔치는 올해부터 소형 매장에 맞는 메뉴와 인테리어로 가맹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창업비용도 낮춰 예비 가맹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췄다는게 장점이다. 소형 매장의 특징은 조리공간 축소와 간소화된 레시피다.

떡볶이치킨 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도 치킨과 떡볶이를 콜라보한 치떡세트로 가성비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창업자금에 따라 배달형과 매장형 선택을 가능하도록 해 창업자가 자금 부족으로 오픈하지 못하는 경우의 수를 없앴다. 업종변경의 경우 간판, 인테리어, 주방시설 등 일부만 수정하는 최소 리모델링 창업을 실시 중이며 창업자금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출 지원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

두 마리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은 새우와 떡볶이를 콜라보한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치킨과, 새우, 떡볶이를 조합한 치새떡 세트 메뉴에 이어 기존 메뉴를 조합해 단체 주문이나 여러명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3마리 3가지 맛의 삼삼세트와 오리지널 2마리 3가지 맛의 오삼세트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서민반찬은 즉석 요리와 무인자판시스템을 콜라보한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이다. 원하는 반찬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라도 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인건비 부담을 없애기 위해 24시간 무인자판기를 설치했다. 서민반찬 관계자는 "아이디어 뱅크(멀티자판기) 도입 등 깔끔한 포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완제품을 공급함으로서 가맹 가족점의 운영시스템을 보강하고 전문연구진의 지속적 신메뉴 강화로 매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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