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남용에 대한 우려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회용 컵 규제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내 비닐 봉투 사용 금지 등 규제도 이 같은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비닐 봉투 판매는 21% 감소했다.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친환경 종이컵은 4배 이상(315%),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빨대는 8배 이상(747%)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종이 빨대(484%), 스테인리스 빨대(329%) 등도 많이 판매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필환경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친환경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과 친환경 기능을 두루 갖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