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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경과 좋지 않은 간암 말기 환자, 개선 키워드는 면역력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09:28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경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발병 초기부터 암이 혈관을 침범하고 성장 속도가 무척 빠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성 간염, 간경변이 동반돼 적극적인 암 치료를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다만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대처를 할 경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효과적인 간암 치료법으로는 간 절제술을 꼽을 수 있다. 간 세포에 발생한 암 세포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다.문제는 간 절제술을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수술 없이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고주파열치료술, 간동맥화학색전술, 에탄올주입술 등의 국소적인 치료법이 있다. 시술 과정이 간편하고 주변 간 조직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국소적인 치료후 재발하거나 국소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의간암환자의 경우 전신적인 치료인 항암치료가 시도될수있다.진행성 간암에서는 림프절 또는, 기타 장기에 침범한 상태에 놓인다. 따라서 암 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항암 치료를 실시하는데 이때 오심, 구토, 설사, 변비, 구내염, 피로, 탈모, 손발저림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간암 말기 항암치료 부작용은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 준다. 아울러 삶의 질을 저하시켜 치료 의지가 상실될 수 있다. 간암 말기 항암 치료 과정을 더 수월하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환자 면역력 증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표적으로는양한방 의료 협진으로 이뤄지는 통합 면역 암 치료를 꼽을 수 있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암 환자의 의무기록, 영상검사, 혈액검사 자료, 간암 환자 증상을 통해 면역 치료 필요성과 효과를 검토한 후 결정한다.

면역 치료 목적은 간암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재발 및 전이 방지, 암 치료 부작용 최소화, 치료 반응율 향상 등이 있다.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현대 의학 기술로는 정상세포 손상 없이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고주파온열암치료,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 증강을 위한 미슬토 치료, 발암 물질을 억제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항암물질 생성을 촉진하는 고농도비타민C주사요법, 암의 자연 사멸을 유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셀레늄 요법 등이 있다.


한방 면역 치료의 경우 암 세포 자연 괴사를 유도하는 한약재로 처방한 면역 약침, 구토 및 오심 등의 부작용 증상을 완화시키는 면역 한약 처방, 체내 심부 온도를 40도 이상 올려 몸 전체에 열을 전달하는 면역 온열 요법, 임상적으로 효용성이 인정된 면역 약물을 증기화시켜 비강 내로 주입시키는 면역 비훈 요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은 "간암 말기 환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인데다가 항암 치료에 따른 정상 세포 손상을 겪어 부작용 노출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 의학 기술과 면역력 증강을 골자로 한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할 경우 효율적인 암 세포 사멸은 물론 체력, 면역력 증진에 따른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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