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이 40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했다. 창사 이후 최대 실적으로 당기순이익은 15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수요 부진과 주요 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 11조4168억원보다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6조4724억원과 비교하면 31.6%가 감소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주력인 D램 사업의 경우 16기가비트(Gb) DDR4 제품의 고객을 확대하고 미세공정 기술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1세대 10나노급(1X)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2세대 10나노급(1Y) 제품의 안정적 양산을 추진하는 등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