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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 고지 위로 쏟아지는 DMZ의 별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화살머리 고지에 전술도로를 만들었다. 군사적으로 대치 중인 DMZ에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이어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고지 일대에서 공동유해발굴사업을 벌인다. 남북은 대립과 죽음의 격전지에서 함께 유해를 찾으며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길을 시작한다. 사진은 2018년이 저무는 12월 화살머리 고지 전경을 10초 단위로 촬영해 한 화면에 표현한 별의 일주 장면이다. 고지 허리를 가르는 전술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2018.12.30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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