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케이카(K Car)는 렌터카 전문업체 조이렌트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평균 3년 이상인 신차 렌트 계약 기간이 부담이었던 소비자들을 위해 이용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개월 계약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최소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원하는 기간을 조정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이 만료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변경, 인수할 수 있으며, 계약 연장시 월 사용료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총 2회의 차량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스마트 정비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K Car × 조이렌트카' 서비스 매물은 100여대로, 경차 쉐보레 스파크부터 기아 K5, 현대 쏘나타, 그랜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고차 위주로 구성됐다. 원하는 차량을 클릭하면 총 20여장의 상세 사진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직접 실물 확인도 가능하다.
조이렌트카 최병해 전무는 "K Car의 중고차 상품화 및 사후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아 믿고 탈 수 있는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렌트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며 "20년 업력의 조이렌트카가 국내 최대 중고차 기업 K Car와 만나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 Car 최현석 사장은 "소비자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예산에 맞춰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조이렌트카와 제휴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제휴·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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