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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플랫폼 업체간 쇼핑 서비스 경쟁 '후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08:16


올 연말 인터넷 플랫폼 업체 간의 쇼핑 서비스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 .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스토어'가 지난달 말 '베타'(시험) 딱지를 떼고 정식 서비스로 출시, 누구나 자유롭게 카카오톡에서 상점을 열고 물건을 팔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1년 4개월여 동안의 카카오톡 스토어의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일부 업체가 입점해 한정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카카오는 이외에 해외 직구 배송대행 사이트 1위 '몰테일'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업체 코리아센터 인수를 추진하는 등 쇼핑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네이버는 최근 공개한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에서 쇼핑 섹션을 첫 화면 바로 왼쪽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총 4개 섹션으로 이뤄진 쇼핑 페이지는 '랭킹템', '요즘유행' 등 개별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쇼핑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르면 올 연말에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1일 '네이버페이'를 사내기업(CIC)으로 독립시키는 등 쇼핑 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 쇼핑 위주로 서비스를 재편하고 조직을 탈바꿈하는 모양새다.

이외에 세계 최대의 인터넷 업체 구글도 지난 5월부터 국내에서 구글 쇼핑을 베타 테스트 중이다.

이에 앞서 구글은 신세계·CJ·GS·위메프 등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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