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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재출석했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중심으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은 지난 4월 "해당 트위터 계정으로 전·현직 대통령의 패륜적인 글이 게시됐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40분께 김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경찰 출석이 보도된 것에 대해 경찰에 항의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김씨는 시종일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