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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4일까지 마포전시장서 열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5:03


국내 조경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개막, 오는 4일까지 열린다.

환경조경대전은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의 비영리재단 (재)늘푸른을 비롯해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협회, 월간 환경과 조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올해 환경조경대전에서는 '도시재생과 미래의 조경'을 주제로, 조경을 통해 개발에 지친 우리의 삶의 터전인 도시를 정비하는 한편, 뉴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 조경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3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서린, 박진솔, 장희정 학생이 출품한 '채석장: 데이터로 마름하다'가 최고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작품은 지난달 31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마포 문화비축기지 T1 전시장에서 11월 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개발의 상징이자 동력인 석유를 비축하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해석, 이제는 시민에게 문화적 영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더욱이 올해는 본 행사는 물론, 대한민국 조경인상 시상식, 제 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라는 커다란 조경인들의 축제로 진행돼,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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