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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최우수 고객가치 혁신(Best Consumer-Centric Wireless Service Innovation)'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등 전세계 통신사업자 및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한다.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T 와이파이 AX'는 802.11ax 표준 기반 서비스로 AP당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 다수 이용자 대상 동시 데이터 전송(OFDMA, MU-MIMO), AP 혼잡 지역에서의 와이파이 성능 개선(DSC) 등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802.11ah 표준 기반 'IoT 전용 와이파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간단한 센서부터 고용량 IoT기기까지 최대 1000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