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10일 울릉군과 지역 특산물 유통망 확충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주요 특산물인 명이 나물과 고로쇠 수액, 건오징어 등 고품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며 생산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GS리테일은 울릉군 산지 지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판로를 지원하면서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울릉도의 우수한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향후 5년 안에 매출액을 연간 100억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취급품목 수도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유통업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더욱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 상생 라면 출시 외에도 GS리테일은 10여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 제주도, 경기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밀양시 등 10여곳이 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GS수퍼마켓과 GS25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지역사회 판로 확보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