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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정 선수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가 이제 두 번의 관문만 남겨두고 있다. 다가오는 25일 쿠리하라배와 11월 8일 마지막 그랑프리포인트 쟁탈전을 끝으로 예선 진출자 최종 24명이 가려진다.
따라서 남은 두 개의 특별경주(쿠리하라배와 제5차 GPP쟁탈전)에 어떤 선수가 출전자격을 얻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가지고 있는 그랑프리포인트가 아슬아슬한 선수들은 순위를 지키고 안정권에 올라서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고, 커트라인 밖에 위치한 선수들 역시 막차라도 타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경정전문가들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는 일단 우승 상금만 3000만원이고 최고의 영예를 누릴 수 있는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어 누구나 욕심내는 최대 규모의 대회"라며 "이제 후반기가 두 달 정도 남은 만큼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랑프리 출전을 목표로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