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전문기업 국순당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생산지원팀 배영 과장)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학습근로자의 전문화를 위해 제조 파트별로 경력 6년 이상의 전문인력을 현장교사로 활용하였으며 국순당만의 제조과정을 반영한 교재를 제작하여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주류제조 뿐 아니라 제품검사, 설비운영, 기계원리 등 현장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다방면의 역량을 훈련과정으로 편성하여 장기적 관점에서의 인력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우수성과자에게 인사평가 가산점 및 각종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의 동기 부여에도 힘썼다.
국순당 최영환 생산본부장은 "이번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순당이 기업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및 기업전담자부문에서 장려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라며 "향후 전통주 제조의 전문 인력양성으로 우리 술을 계승하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