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 트레이닝 총괄 부사장, 게드 비터리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재무부문 총괄 부사장, 알렉산더 레너 주한독일대사관 참사관,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프로젝트 매니저, 공식 딜러사 사장단과 대학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상국 부사장은 교육생들에게 전하는 축사를 통해 "올해 2기 출범을 맞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더욱 발전적인 직업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우스빌둥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자동차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기업과 사회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아우스빌둥 전문트레이너 5명과 교육생 4명의 제 1기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교육생들도 공식 서비스 딜러 3 개사에 입사해 전문 트레이너들로부터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출범한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독일 차 4개사1로 참여사가 확대됐다. 자동차 정비를 전공한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중 교육생을 선발해 자동차 정비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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