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올 여름 VOD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7월 유료 VOD 구매자 수는 전월 대비 5% 가량 올라서며 역사적 최고점을 넘어섰다. 이달 콘텐츠 구매자 수까지 합산할 경우 올 여름은 VOD 시장 역대 최대 성수기로 기록될 것이란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7월 영화 매출 중 85%는 최신작이 차지했다. 고객들은 '마녀', '독전', '쥬라기월드', '데드풀'과 같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액션 영화 중심의 이용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