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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오프라인 시장 공략 본격화…결제 제휴 가맹점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27 13:39



카카오페이가 지난 5월 출시한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제휴 가맹점을 빠르게 확대하며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카카오톡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오픈 이후 매월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과 제휴를 추진해 CU,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스킨푸드,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카페드롭탑, 나뚜루팝, 롯데리아, T.G.I 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빕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N서울타워, 부산타워 등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식사, 음료, 뷰티, 패션, 도서, 영화, 마트 등 폭넓은 분야의 제휴사를 확대하며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휴사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를 통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커피빈에서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아이스커피 하나를 주문하면 하나를 더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10일부터 23일까지는 1만 원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캐쉬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21일에는 SPA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에잇세컨즈가, 23일에는 외식 브랜드 애슐리와 자연별곡이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고 30일부터는 대형 서점 브랜드 중 처음으로 영풍문고에서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9월 3일부터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9월 18일부터는 전국 CGV 극장 매표소와 매점에서도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도 9월 중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휴사들이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며 "제휴사들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매장결제의 차별화된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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