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마사회 청년인턴 임용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8-08-23 13:11



한국마사회가 2018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 청년인턴 모집규모는 50명이다. 오는 연말까지 약 4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월 10시간 이상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그 일환으로 22일(수) 청년 인턴의 말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말산업 현장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청년 인턴들은 말 전문 동물병원, 장제소, 경주마 훈련 공간 등을 견학하고,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들을 체험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 말산업 전문 분야 인턴을 임용함으로써 말산업 근무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승마지도사와 말조련사 자격증이 있다는 라유리 인턴은 "한국마사회는 풍부한 말 자원과 교관을 보유하고 있고 체계적이다. 인턴기간 동안 잘 배워서 추후에 외부 승마장에서 활용할 것이다. 국내 말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6일(목) 과천시 소재 본관에서 진행된 임용식에는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부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마사회도 여러분에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의견 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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