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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미니카 브랜드 '핫휠'과 인기 게임 '슈퍼마리오'를 콜라보레이션한 캐릭터 미니카로 키덜트족 공략에 나선다.
19일 손오공에 따르면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한 핫휠 '슈퍼마리오 캐릭터카' 7종을 출시했다.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속 카트를 현실에서 직접 조종하며 RC카(무선조종 자동차)로 즐기는 핫휠 'AI 마리오카트 확장팩'도 선보인다. 마리오 카트는 슈퍼마리오 등장 캐릭터들이 탑승한 아기자기한 카트를 활용해 레이싱 경쟁을 즐기는 게임으로 1992년 세상에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핫휠 'AI 마리오카트 확장팩'은 '마리오'와 '요시' 캐릭터 2종으로 각각 출시되었다. 마리오카트를 장착하면 캐릭터 컨셉의 음성과 효과음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AI 스마트카용 차대(CHASSIS)와 스마트 컨트롤러를 이용해 RC카를 조종하며 경주를 벌일 수 있다. AI 스마트카용 차대와 스마트 컨트롤러, 트랙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핫휠 'AI 마리오카트 확장팩'과 호환 사용이 가능한 핫휠 'AI 스타터 세트'는 'AI 자동차' 2대, '게임컨트롤러' 2대, '트랙', '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RC카인 'AI 스마트카'는 인공지능형 자동차로 최대 180mph의 속도를 자랑하며, 초당 200x까지 트랙을 인식하여 주행하는 스마트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스피드 넘치지만 보다 안전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컨트롤러'는 4가지의 게임 플레이 모드와 3단계의 레벨 설정이 가능하며 특히, 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음성 중계해주어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엔진 및 기어고장, 오일누출, 타이어파열 같은 가상 위험요소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어 실제 경주용 자동차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레이싱을 RC카 놀이로 즐길 수 있으며 재구성 가능한 트랙 피스를 이용해 32개~40개 이상의 트랙을 레이아웃 할 수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미니카와 트랙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핫휠이 RC카로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짜릿한 레이싱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슈퍼마리오를 테마로 한 캐릭터 미니카 7종은 컬렉션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