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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수색에서 김포대교 근처 실종소방관 못 찾아…아침 6시 재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0:13



한강 하류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가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소방관 2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13일 오전 재개됐다.

경기 김포소방서는 12일 소방대원 2명이 실종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와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보트, 인력 1000여 명을 투입해 한강 하류 인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더불어 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수색 작업도 펼치고 있다.

소방관 실종은 전날 오후 1시 33분경 경기 김포시 고촌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서쪽(하류)에 위치한 한강 신곡수중보 북단 부근에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소속 2t 보트가 전복되며 발생했다.

보트에는 3명의 소방관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제트스키 구조대원에게 구출됐고,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

이들은 낮 12시 57분경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으로부터 '민간 보트가 장애물에 걸려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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