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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무더위에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썸머 오싹 나이트 시티투어'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버스에 올라탄 귀신은 남산에 거주하게 된 이유 등을 설명한 후 좀비와 함께 관광객 중 한 명을 잡아가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지만 드라큘라기사가 이들을 물리치면서 썸머 오싹 나이트 관광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오싹 이벤트가 끝난 뒤에는 남산 정상으로 이동, 30분간 포토타임을 갖는 등 시원한 남산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썸머오싹 나이트 시티투어'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며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앞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오후 8시에 출발해 1시간 30분간 서울 야경과 남산관광을 마친 후 오후 9시 30분 광화문에 도착한다.
서울시티투어버스 관계자는 "'금번 오싹 나이트 시티투어'가 참신한 기획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소개 되는가 하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열대야에 오싹 나이트투어 버스를 타고 더위도 물리치고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