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중인 ㈜하남에프앤비(대표이사 장보환)가 오는 8월 3일 CU편의점을 통해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번에 선보이는 간편식 2종은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엄선, 아이스에이징 기법으로 쫄깃한 식감을 더한 매운대파돼지찜과 매운마늘돼지찜이다.
브랜드 측은 캡사이신처럼 인공적인 재료는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청양고춧가루와 마늘만 사용해 통증을 유발할 정도의 자극적인 매운맛은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특히 알싸함이 매력적인 매운마늘돼지찜은 마늘을 슬라이스해서 총량의 9.66%를 첨가하고, 매운대파돼지찜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사용해 고추장 베이스 양념보다 뒷맛이 가볍고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하남에프앤비 브랜드전략실 김동환 실장은 "HMR 시장이 확대일로에 놓인 시점에서 하남돼지집의 퀄리티 높은 한돈 상품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상당 기간의 테스트와 수정·보완을 거쳐 완벽에 가까운 원조 돼지찜 맛을 구현해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