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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깐깐한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엄마 마케팅'으로 영·유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상반기 키즈 경로의 매출 성장 요인으로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 자녀의 식습관 개선 및 위생 교육 등 부모들의 눈높이에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점을 꼽았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긴 부모라면 누구나 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 '아이누리 쿠킹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먹거리 문화를 조성한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키즈 경로 신상품 출시, 시장조사 등의 마케팅 활동에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이누리 체험단 1기' 를 발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처럼 부모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 체험 후기와 평가 등을 무기로 삼아 더욱 본격적인 영·유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영업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영·유아 식자재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크고 작은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건강한 식(食)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2일 (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1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 &키즈 페어>에서 기업 체험관을 열고, 만 6세 미만의 어린이와 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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