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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휴대전화 분실 파손시 프리미엄폰 임대 서비스 제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23 14:30


SK텔레콤은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파손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출시된 지 3~4년 지난 단말기를 빌려줬던 것과 달리 출시된 지 1∼2년된 갤럭시S8, 아이폰X(텐) 등 프리미엄 단말기를 지원한다. 임대 서비스 매장은 전국 88개로 기존보다 갑절 이상 늘렸다. 무엇보다 10일 이하로 빌리는 임대폰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던 정액 과금제 6000원도 폐지했고, 일 단위로 600원씩 과금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분실하는 이용자는 매월 5만명에 달한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평소 대비 약 20% 증가한다. 휴대전화를 분실한 SK텔레콤 고객은 임대폰과 함께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담 직원을 통해 휴대전화의 위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으로 단말을 잠그거나 내·외장 메모리를 초기화할 수 있다. 단말이 잠긴 상태에서도 위치 조회, 알람음 발생 기능은 작동한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2013년 10월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폰만 가능하다. 별도 이용료는 없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폰이나 피처폰 고객에게는 10월 말부터 분실폰 찾기 서비스 중 위치 조회 기능 만이라도 우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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