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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서비스를 직접적인 상거래로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SNS서비스 화면상에서 곧바로 구매와 결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적용한 벤처기업이 있어 주목을 끈다.
벤처기업 펀키페이(대표 정종기)는 SNS서비스 네트워크상에서 곧바로 구매와 결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결제서비스는 API와 블록체인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특정 SNS서비스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으면서도 각종 SNS서비스 상에서 광고와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과거 인터넷 쇼핑몰 이전의 상거래는 직접 보고 만져보고 입어봐야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한 사실로 여겨졌으나,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은 산업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십 수 년이 지난 지금에도 '쇼핑몰'이라고 하면 당연히 인터넷쇼핑몰 상거래 시장을 떠올릴 정도로 일반화되어 버렸다.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의 산업적 발전이 SNS를 통한 상거래 커뮤니케이션의 확장과 괘를 같이 하면서,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다. SNS에 대한 사람들의 의존도는 과거 인터넷 시대의 채팅, 이메일 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SNS 서비스에 직접 상거래를 연결 시키려는 시도들이 적용되고 있어, 산업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즉, 각종 SNS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이용하여 마치 옥션이나 지마켓 등과 같이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그 예다.
펀키페이 정종기 대표는 "SNS로서의 서비스시장은 이미 완성단계이지만 상거래로서의 SNS시장은 이제 태동의 단계로 급속히 성장하게 될 것이다"며 "펀키페이가 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