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음성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 별도의 인공지능(AI) 기기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제품 검색부터 주문서 작성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이마트 쇼핑몰 모바일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정성직 온라인IT팀장은 "음성쇼핑 서비스는 기존의 쇼핑몰 앱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품목을 직접 텍스트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음성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