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대기업들이 지난해 대체로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으나 고용과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만 734명에서 1만 3054명으로 임직원을 21.6%(2320명)나 크게 늘렸다. 외국계 대기업 중 유일하게 1000명 이상 늘린 것으로, 스타벅스를 빼면 외국계 대기업 고용은 오히려 27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증가율 2위는 한성자동차(17.1%·225명)였고, 독일 부품회사인 지멘스(16.3%·129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16.0%·8명), 한국무라타전자(9.7%·14명), 이베이코리아(8.7%·80명), 미쓰이케미칼앤드에스케이씨폴리우레탄(8.3%·13명), 코스트코코리아(7.6%·357명), S-오일(6.1%·189명), 오비맥주(5.3%·99명) 등이 고용 증가율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