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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불청객 '지루성두피염' 초기진료 및 지속적 진료로 만성질환 막아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09:17


존스킨한의원 안양점 이아름 원장

요즘과 같이 고온 다습한 여름 장마철은 두피에 트러블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이다. 높은 온도와 습한 외부 환경, 땀 때문에 두피의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이로 인해 유분이 많아 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에 증상이 심해지면 두피 뾰루지, 두피지루성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두피염은 주로 정수리와 뒷머리에 발생한다. 머리를 매일 매일 꼼꼼하게 감아도 비듬이 발생하는데 외적으로 청결해 보이지 않은 인상을 주어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기본적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머리 비듬, 각질을 넘어 지루성탈모까지 올 수 있다. 또한 여드름과 같은 붉은 뾰루지가 나타날 수 있고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다. 이러한 트러블은 열감이 느껴지는 게 대부분이라 여름에 더욱 불편하다.

특히 요새와 같은 장마철에는 주변 환경이 계속 습하고, 두피의 경우 머리카락으로 인해 더더욱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한번 발생하면 불편함이 매우 심하여 적절한 진단으로 조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지루성두피염은 호전되었다고 환자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다시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호전된 양상을 보였을 때도 전문가의 조언으로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좋다.

존스킨한의원 의료진은 "지루성두피염은 1차적으로 몸 내부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피부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면역력 활성화를 필두로 두피 염증치료를 이어가면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으며 재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특히 장마철은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여도 지루성피부염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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