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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는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4일 밤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인의 인사 청탁 혐의 인정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여러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저와 무관한 일이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사실이 없기때문에 그 부분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 측에 압력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권 의원이 강원랜드 최흥집 전 사장으로부터 감사원 감사를 신경 써 달라는 청탁을 받고 비서관 채용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