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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흘간 태풍과 장마가 겹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사망 3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 총 5명의 인명 피해와 침수ㆍ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2일) 하루 동안 경북 봉화군의 국도에서 화물차 낙석사고가 발생해 61살 남성이 숨지고, 경기도 광주에선 불어난 물에 중학생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경기 화성, 충남 서천 등에서는 주택 5채가 파손됐으며 전남 보성에서는 차량 52대가 침수됐다.
제주와 전남 등에서는 주택과 상가 89채가 침수됐고 대전 서구에서는 전날 주택 축대가 유실돼 응급조치가 이뤄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