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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노동제…9월부터 기초연금 月 25만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6-29 08:59



다음 달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자가 1주일간 일할 수 있는 최대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된다.

또 9월부터는 65살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월 25만 원으로 오르고, 만 6살 미만 아동에게는 월 10만 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정부는 28일 '2018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분야별로 달라지는 제도 138건을 소개했다.

다음 달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근로자들은 일주일에 52시간 이상 일할 수 없다.

위반한 사업주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정부는 제도의 안착을 위해 6개월간 처벌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저출산 대응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도 시작된다. 65세 이상이고 소득 하위 70% 이하인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9월부터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소득 하위 90% 이하 가구의 6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준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1436만원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또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확대된다.

이번 달부터 중소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때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대상이 확대됐다. 지금까지는 성장유망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청년을 3명 이상 채용할 경우만 정부가 지원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일부 유해업종을 제외한 모든 5인 이상 중소기업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도 연간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확대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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