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아침마당'에서는 전국이야기대회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해 타이틀곳 '못난 사람'발매 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성률은 자신의 굴곡 많은 인생 이야기와 노래를 선보였다.
MC콱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는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개그맨이 되면 훌륭한 MC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혼자 전학을 왔다. 아버지가 땅을 팔아서 땅을 샀는데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다. 자기 땅에서 농사를 짓는 로망이 있는데 저 때문에 아직도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번 돈 모두 사기를 당해 그 빚을 갚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하며 돈을 벌고 있다"고 사연 소개를 했다.
진성의 '보릿고개'로 무대를 꾸민 성률의 무대에 가수 현숙은 "스물아홉 청춘이라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