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4일 인천병무지청에서 기아자동차, 기아오토큐연합회, 인천병무지청,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들의 전역 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전국지방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상담관과 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전국지방병무청의 전문 상담관은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취업 전 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 오토큐에 특화된 기술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전역자에게는 기아자동차가 교보재 및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 개설된 '오토큐 맞춤형 정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해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 오토큐는 연평균 300여 명 수준의 신규 정비인력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의 채용 예정 규모는 212명 정도로 예상된다.
특히 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 오토큐는 이번 협약으로 기아자동차 교육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오토큐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우수 정비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기아 서비스협력사 오토큐 취업을 도모하고, 오토큐 입장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정비 인력 채용을 통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이번 업무 협약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