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등 해빙 무드로, 한반도에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북한 재건을 위한 재원으로 북한의 대일 청구권 이슈를 언급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하기도 했던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 수준을 각 분야별로 계량화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한 데이터도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지수의 인프라 부문 수치를 거론하면서, 북한 인프라 수준은 비교 분석 대상 46개국 중 41위 수준이라며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면 국제사회의 자금 지원도 가능해지며 한국 주도로 북한 개발을 위한 신탁기금이 조성될 수도 있다고 제시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증권업계 최초로 북한 관련 전담 리서치팀인 북한투자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8일에는 구성훈 대표가 직접 세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를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 관련 리서치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업계의 북한리서치 강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