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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의 상대는 어디에?" 데이팅앱 밋더월드(MeetTheWorld) 인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6-09 09:00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각 나라별로 데이팅 앱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은 온라인 소개팅 이용인구가 미국 총인구의 1/3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대중화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이 연인을 만나는 방식 2위가 온라인을 통해서라고 한다.

이처럼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받는 이유 중 가장 큰 특징은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가 최근 들어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 교류하는 데 익숙한 2030세대들이 주 소비층이며, 이들은 국제적 네트워크가 발전하는 시대 흐름과 맞물려 다른 나라 사람들과 자유롭게 교류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타 문화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자 하는 이들에게 '밋더월드(MeetTheWorld)'라는 데이트 웹사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밋더월드(MeetTheWorld)는 자그마치 193개국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서비스다.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을 간단한 가입 절차로 만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친구를 사귀는 첫 번째 단계로, 먼저 개인 프로필을 등록한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나도록 프로필을 작성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될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데도 유리하다.

두 번째로 나와 같은 사람을 검색한다. 그리고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 상대방과 친밀감을 쌓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가입자는 다양한 관심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음악, 여행, 음식,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역사, 문학, 예술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비슷한 관심사뿐만 아니라 사회 카테고리와 정치 토론 주제를 공유할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자의 가장 큰 관심은 매칭일 것이다. 밋더월드(MeetTheWorld)는 지능형 양방향 매칭 기능으로 여러 사람의 매칭이 가능하며, 상대방과 내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즐겨 찾기에 친구를 추가해 쉽게 연락하는 반면, 연락을 원하지 않는 회원이 있다면 차단, 신고가 가능하다.

한편, 밋더월드(MeetTheWorld) 관계자는 "전세계 사람들이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플랫폼이 되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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