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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금연 독려를 위한 '너Do! 나Do! 우리Do!'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본사 1층 로비에서는 금연 지원자와 금연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5월 한 달간 진행된 동영상 공모전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고 이 중 3개 작품이 '내가 너의 금연천사', '시작이 반이다', '온 가족이 다 함께 투게더'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작은 스스로 금연서약을 하거나 동료와 가족의 금연을 적극 응원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 3개월간 금연을 결심한 임직원들과 금연 서포터즈들을 위해 다채롭고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연 교육과 워크샵을 통해 올바른 금연 방법, 금단증상 극복법, 금연 성공사례 소개 등 금연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니코틴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며 금연성공을 관리하는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3개월의 금연 프로그램이 끝나는 8월 마지막 주에는 금연지원자 대상 니코틴 검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금연성공 여부를 선별해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금연 의지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해 준 서포터즈 직원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전사적으로 금연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담배 없는 세상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직장동료와 가족들의 적극적인 응원이 함께하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금연성공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