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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Chevrolet)의 새로운 중형SUV 이쿼녹스(Equinox)가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추고 이달 본격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3세대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 20%를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더욱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해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쿼녹스는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뿐만 아니라, 측면 안전까지 고려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탑재되어 온 햅틱 시트는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이쿼녹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