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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인상 45도, 옆광대…빠른 회복 ‘퀵광대축소술’로 옆광대작아지는법 답을 찾다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6-01 09:30



최근에는 강렬하고 화려한 인상 보다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룩(look)이 대세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서구적인 마스크를 선호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신뢰감을 주는 부드럽고 긍정적인 인상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평소 도드라진 안면윤곽으로 강해 보이는 인상을 부드러운 V라인 얼굴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강하고 드세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부위는 어딜까? 문제는 45도로 튀어나온 '옆광대'다. 지나치게 발달된 옆광대는 이목구비 균형을 깰 뿐만 아니라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광대뼈가 크고 아래로 음영이 지는 경우라면 모양을 부드럽게 다듬어주는 안면윤곽 성형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옆광대 축소를 고려해볼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양쪽 광대뼈의 모양과 크기가 비대칭인 경우 ▲ 45도 및 옆광대 돌출로 얼굴형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 ▲ 얼굴이 좌우로 넓어 보이고 볼 부분에 음영과 그림자가 생기는 경우 ▲ 사진에서 유독 얼굴형이 강하고 도드라지는 경우 등의 경우로 고민하고 있다면 광대뼈축소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대뼈축소술은 단순히 광대뼈의 크기만을 줄여주는 방법이 아닌 환자의 두상과 얼굴 골격, 얼굴 실루엣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안면윤곽 수술의 특성상 전신마취 하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데, 마취에 대한 부담감 및 다소 길어질 수 있는 회복기간 때문에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 어려웠다.

이에 최근에는 이런 한계를 획기적으로 보완한 차세대 수술법인 '퀵광대축소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대뼈축소는 통상 구강 내(입안)절개로 진행됐는데, 퀵광대축소술은 이와 달리 옆머리 구레나룻 안에 5~10mm 정도의 미세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며, 따라서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 하 부분 마취로 진행된다.

축소 방법으로는 광대뼈를 부분적으로 절골해 안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고정 방법에 따라 '고정형'과 '자연유착형'으로 나뉜다. '고정형'은 절골한 뼈를 맞춤형 티타늄 플레이트로 직접 고정하는 방식이고 '자연유착형'은 별도의 외부 고정 물질 없이 자연적으로 뼈가 붙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 방법 모두 옆광대와 45도 광대 축소에 효과적이므로 수술 후 한층 갸름해진 작은 얼굴을 기대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 광대뼈를 줄이는 등의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원해서는 무엇보다 안면윤곽 성형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수술 과정에서 광대뼈를 과도하게 축소하거나 지나치게 넓은 부위의 피부 박리를 진행하게 되면 수술 후 볼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광대뼈를 둘러싼 근육과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 박리 부위를 최소화하고, 봉합 과정에서 박리 된 연부 조직까지 함께 끌어올려 밀착 고정해야 한다.

이에 강남역 BN성형외과 이중근 대표원장은 "퀵광대축소술은 튀어 나온 45도, 옆광대를 절골해 안쪽으로 밀어 넣는 방식으로, 뼈를 잘라 내거나 갈아내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안면윤곽 수술의 핵심 포인트는 안전이다. 이를 위해 관련 수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 의료진을 찾아 꼼꼼히 상담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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