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에서 약 4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0% 이상 물량이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강남 재건축발 청약 열기가 강북권으로 확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 총 1만883가구가 공급된다.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1317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가구)', 노원구 공릉동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1287가구)' 등이 공급된다.
한편, 이달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고덕자이'와 '래미안서초우성1'의 분양은 6월로 연기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이 장기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6월 분양일정도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으로 인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지방은 대구(3049가구)에 가장 물량이 많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 중구 남산동 '남산2-2롯데캐슬(987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2956가구)에서는 북구 구포동 구포반도유보라(790가구),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힐스테이트(1663가구)' 등의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경남(1961가구) ▲강원(1275가구) ▲전남(989가구) ▲경북(656가구) 등도 6월 분양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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