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껍질로 초벌구이 해 담백한 맛의 제주도흑돼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18 11:29



도심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는 여행자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여행의 숨은 묘미 중 하나이다. 예로부터 정성스런 손맛이 있고 푸짐하게 차려지는 음식에 대한 정이 있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먹거리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한 예로 푸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제주도를 대표하는 고유 먹거리로 손꼽히는 곳이다. 쫄깃한 식감으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제주도 흑돼지부터 상큼한 맛이 일품인 제주도 감귤까지 제주의 많은 음식들은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은 국내,외 여행객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 십상이다.

오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위해 신선한 제주도흑돼지를 대접하는 '성읍칠십리식당'은 한번 맛 보면 그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이다. 입 안에서 씹을 때 은은하게 퍼지는 향긋한 향기를 위해 제주 감귤껍질을 이용해 초벌구이 한 다음, 쎈 화력에 돼지고기를 구워 불필요한 느끼함을 없앤 깊은 풍미가 단연 으뜸인 곳이다. 씹을수록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과 향이 은은하게 베어내는 제주도 흑돼지는 손수 만든 반찬들과 신선한 야채와 함께 잊을 수 없는 맛의 조화를 이룬다.

감귤나무로 초벌구이 한 토종 흑돼지 외에도 꿩고기 만의 쫄깃함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꿩감자국수와 진한 좁쌀막걸리가 푸짐하게 대접되므로 함께 동행하는 이들의 취향에 따라, 혹은 오늘 맛보고 싶은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먹어도 좋다. 많은 이들이 즐거운 여행길에서 먹었던 특별한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그 곳을 찾아 지역만의 특별한 음식을 음미하는 것처럼, 제주도 하면 예나 지금이나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먹거리 흑돼지를 감귤나무로 초벌구이 해 맛 보는 것은 어떨 까.

잠시 반짝였다 지는 허황된 TV맛집이 아닌 진정으로 입맛으로 사로잡는 제주도 흑돼지의 맛이기에 그 맛을 보장하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을 얼마든지 데려와도 좋을 만큼 쾌적한 실내와 주차공간을 완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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