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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팀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십전대보탕'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십전대보탕은 시판 허가를 받은 과립형 제품으로, 병후 체력저하, 피로권태, 식욕감퇴 및 손발 차가움과 빈혈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대상은 만19세 이상 65세 이하의 남녀 중 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만성피로를 경험한 자로 연구자와 상담을 통해 정해진다. 단 ▲피로와 관련된 다른 의학적 상태 ▲운동으로 인한 피로를 느끼는 자 ▲뇌혈관계·심혈관계·내분비계·면역계 질환자 ▲임신부·수유부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12주~14주간 4회 방문검사와 1회 전화설문에 참여하게 되며, 임상연구 의약품(십전대보탕 또는 위약)을 8주간 복용해야 한다. 활력징후, 체성분, 심박변도, 혈액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병원 방문 시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